인생을 누군가를 위해 살아간다는건 정말 힘든 일 인 것 같습니다. 제 부모님이 그랬고 저 자신도 자식을 위해 그렇게 살아야 할텐데요. 자기 혼자만 이 세상에 있을땐 실패나 좌절을 하더라도 이겨내면 그만이지만 혼자가 아닌 둘 셋의 가족이 생겼을때는 이런 힘든 상황들이 견딜 수 없이 힘들 것 같습니다. 하지만 누구나 자식을 낳고 결혼하고 살고 싶어하는걸 보면 누군가를 부양하고 책임지고 싶은 마음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것 같습니다. 어느것이든 혼자가 아닌 순간 부터는 그것을 위해 살아간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은데요. 혼자였으면 대충하고 넘어 갔을 일을 누군가와 함게 하게 됨으로써 좀 더 생각하게 되고 더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것 같습니다. 요즘은 이런 생각들 때문에 좀 힘들기도 하고..